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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행

[용인 가볼만한곳] 에버랜드 7월초 후기

by 매일작은즐거움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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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에버랜드를 왔어요 봄이 되었을때 가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미루다가 초여름인 7월 1일에 가게되었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막상 입장하니 굉장히 설레이고 덥지만 신나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와서 이곳에서 한장 찍었어요 색깔이 알록달록하니 예쁘더라구요!

오전에는 갈 수가 없어서 오후부터 놀려구 오후권을 찾아보다가 클룩이라는 사이트에서 25000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걸 보고 바로 구입했어요 구입하면 바우처를 주는데 우선 에버랜드 앱을 깔고 에약번호를 등록할때 바우처에 나와있는 QR코드나 예약 번호를 입력하면 이렇게 이용권이 등록이 됩니다~

에버랜드 앱을 깔면 좋은 이유가 바로! 종이 지도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어디에 무엇이 있고 얼마나 기다려야하고 내 위치는 어디인지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이름만 보고는 무슨 놀이기구인지 모르잖아요 놀이기구를 클릭하면 그림과 함께 운행시간과 키제한도 다 알 수 있어요~ 에버랜드를 가셨다면 어플 깔아두세요~~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한 것은 바로 T익스프레스 스마트 줄서기! T익스프레스는 스마트 줄서기로만 입장을 받고 있어서 미리 예약해두고 다른 놀이기구를 타다가 시간대가 될쯤 가서 들어가면 되었어요 스마트 줄서기가 가능한 것은 제한되어 있는데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 월드 T익스프레스 등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 에버랜드의 핵심 놀이기구는 T익스프레스라고 생각해 들어가자 마자 T익스프레스부터 스마트 줄서기를 해놨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거대한 나무! 꿈에 나올법한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놓아서 밝을때 이곳 배경으로 찍어도 예쁠 것 같아요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오는 허리케인! 줄도 그리 많지 않고 눈에 딱 보였어서 이것부터 타기로 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와서 그런지 굉장히 설레더라구요 1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가는데 들어갈때는 입장권 확인이 따로 없어서 편했어요 짐이 있었기에 계속 직진해서 물품보관소에 짐을 두고 놀이기구를 탔는데.. 세상에나 분명 7년전에는 하나도 어지럽지 않았던 허리케인이 지금은 너무 어지럽더라구요.. 달팽이관도 나이를 먹은것 같아요.. 어지러운 것 싫어하는 사람은 허리케인은 패스해주세요

허리케인을 타고 속도 안좋고 날도 너무 더워서 더 어지러움을 느끼던 찰나에 바로 앞에 보이던 대형워터선풍기 이곳에서 바람과 물이 함께 나와서 너무 더웠던 열기과 어지럼증을 식혀주었답니다

 

 

 

 

하나를 탔더니 금새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썬더폴스를 타기전에 미리 준비해두었던 도시락을 벤치에서 먹게 되었어요 유부초밥도 준비해가고 체리와 샌드위치 잔뜩 거기에 파워에이드까지 준비하면 한끼는 든든히 해결가능!

먹을 걸로 에너지 충전후 락빌리지로 내려왔어요 바로 이차가 BTS가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는 차라는데 쉴새없이 사람들이 찍고 가더라구요 차에 먼지 앉을 틈일 없을 것 같았어요 이곳바로 앞에는 롤링 익스트레인이 있고 더블락스핀도 있었어요 더블락스핀은 있어도 너무 어지러울것 같아서 안탈 것 같지만 이날 운휴였어요 롤링 익스트레인이 20분 대기라 기다렸다가 탔는데 재미는 있었으나 1분만에 끝나버려서 굉장히 허무했어요 줄이 제일 짧을때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품보관소에 핸드폰 넣기 직전에 찍은 롤링익스트레인 사진 올라갈때 탁탁탁탁 하는 소리가 굉장히 무서우면서 기대가 되더라구요

롤링 익스트레인을 타고서 마침 T익스프레스탈 시간이 되어서 유러피안 어드벤처 쪽으로 내려갔어요 내려가던 와중에 에버랜드 직원분께서 물총으로 예술을 펼치고 계시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서 한컷 찍고서

귀여운 T익스프레스로 가는 입구

들어가면 보이는 자연농원 길

그리고 T익스프레스! 스마트 줄서기를 해도 들어가서도 10~15분 정도 줄을 기다려야하더라구요 기다리면서 보이던 T익스프레스는 나무의 타다다닥하는 소리에 기대감과 무서움이 같이 느껴졌어요

드디어 다음에 타게 되었어요 왼쪽이 가장 앞쪽줄이고 오른쪽으로 갈 수록 뒷쪽줄이었어요 너무 앞은 무서울 것 같고 해서 앞에서 5번째 줄에서 탔어요 77도의 경사가 엄청 공포스럽다는데 정말 탈때 몸이 앞으로 튕겨져 나갈것 같고 속도가 너무 빨라서 쓰고 있던 마스크가 엄청 흔들리면서 벗겨질뻔 했었어요 놀이기구도 3분정도로 굉장히 길고 코스가 다양해서 너무 즐거웠어요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기위해 올라가던중 보이던 사파리 월드~ 다시 봐도 정겨운 그림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줄이 굉장히 빨리 줄어들어서 10분안으로 탔어요 물이 많이 튀는 자리가 있지만 저희는 운이 좋게도(?) 물은 많이 안튀고 무난하게 탔어요 스플래쉬 보트라고 해서 가림막이 없는 보트도 있는데 따로 원하는 사람을 불러서 태우며 운영하시더라구요 스플래쉬는 용기가 안나서 패스했어요

10명이서 탈 수 있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보트를 타며 마치 신밧드 모험을 보는 것과 같이 정글을 탐험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놀이기구 였어요

타고 나오면 귀여운 기념품 샵이 있는데 동물 머리띠도 하고 사진도 찍고

 

 

 

 

너무 더워서 구슬아이스 크림도 먹어주고

어릴 적 스페이스투어라고 해서 4D로 10분정도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재밌게 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탔어요

제목은 몬스터 패밀리였고 영화시간만 잘 맞으면 빨리 들어가서 시원하게 앉아서 영화도 보고 4D에 맞춰서 엑티비티 하게 즐길 수 있어요

놀이기구 5개를 타니 어느덧 해가 내려가고 있더라구요

가기전에 후룸라이드 같은 썬더폴스를 꼭 타야겠다 생각해서 마감하기 전에 들어가서 타게 되었어요! 물에 많이 안 튀려고 뒷쪽에 앉았는데 세상에.. 뒤로 갈 줄은 꿈에도 몰았어요 보트가 뒤로 떨어져서 앞은 안보이고 몸은 거꾸로가고 물은 엄청 맞고 당황하면서도 엄청 재밌게 탔어요 물에 쫄딱 맞아서 강제 샤워를 한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덕분에 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겼구요 물로 추울 수도 있으니 선더폴스는 해가 쨍쨍할때 타는 걸 추천합니다~

선더폴스를 다 타고 바이킹도 타고 싶어서 올라가던 와중에 너무 예쁜 장소를 발견해서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어주고 분수도 구경했어요

경치도 보고 바람도 쐴 수 있는 바이킹~ 경치를 보려면 왼쪽에 앉는걸 추천합니다 롯데월드것보다는 덜무서웠어요 시원하게 탈 수 있었어요

저녁에 이곳에 와야 조명이 켜지면서 미국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저녁이 되어서 다시 이곳을 찾았어요 자동차있는 쪽을 발견하고 다시 사진을 찍고

 

 

 

 

나가기 전에 기념품샵을 다시한번 구경하고

9시 30분쯤 되어서 너무 배가 고픈데 다 문을 닫아서 어쩌나 하고 있을때 에버마트가 있다고 해서 이곳에서 먹을 것을 산 다음에 계산도 하고 셔틀 버스를 이용해서 주차장으로 돌아갔어요~

전자레인지20대 정도와 나무젓가락 숟가락도 다 구비되어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꼭 타야하는 놀이기구는(어지러운건 제외했어요) T익스프레스, 선더폴스, 롤링 엑스트레인, 아마존 익스프레스, 바이킹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놀이기구도 놀이기구 이지만 퍼레이드 하는 쪽 근처로 가면 정원도 굉장히 잘 꾸며져 있어서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에버랜드 솔직 후기였습니다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시간 : 매일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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