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점심을 먹고 무얼 할까 생각하던 중에 롯데월드몰을 가자는 말을 롯데월드가자는 말로 착각해서 급가게 된 롯데월드! 갑작스레 가게 되었지만 즉흥이 주는 설레임에 잠실을 향해가는 발걸음이 즐거웠어요
그런데 갑자기 가게 되어서 티켓 정보가 없는 상태라 막연히 카드 중에 할인 되는게 있겠지 싶었는데 국민카드 할인이 되었음에도 실적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할인을 못받았어요 이것저것 다른카드도 해봤는데 안되어서 어떻게 하나 하다가 요즘 자주 이용하는 클룩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할인을 받아 티켓을 구매했어요 통신사 할인이 4만원대였다면 클룩은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종류는 평일 종합이용권 1인이 33,100원, 평일 4시 이후권 종합이용권 1인이 26,500원으로 4시 이후에 가면 7000원 정도 더 저렴했어요
그리고 종일 2인 패밀리 종합이용원(어른1+어린이1)는 57,000원이었고 4시이후 2인 패밀리 종합이용권(어른1+어린이1)는 44,700원이었어요
주말가는 조금더 비쌌는데 종일 종합이용권 1인은 35,000원 4시 이후 종합이용권 1인은 27,400원 이었어요
주말 종일 2인 패밀리 종합이용권(어른1+어린이1)는 59,900원이었고 주말 4시 이후 2인 패밀리 종합이용권(어른1+어린이1)는 46,700원이었어요
롯데월드는 올라올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데 통유리에 빛이 들어오는걸 보면 그렇게 마음이 몽글몽글해질 수가 없어요 다 올라와서 도착하니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그동안 다녀왔던 놀이공원 중에 역대급으로 사람이 없었는데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10~20분이내로 탈 수 있었어요 아틀란티스도요!
통유리로 햇살이 잘들어와서 안에 있지만 마치 밖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 들어오자마자 가장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를 매직패스로 예약해야해서 매직패스 티켓등록을 했는데 클룩에서 결제하면 바우처를 주는데 바우처 밑에 있는 숫자들을 입력하면 티켓등록이 쉽게 되었어요 들어가자 마자 인기 놀이기구 먼저 예약해두는 건 필수랍니다 혜성특급, 아틀란티스, 후룸라이드 는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하고 티켓 등록 수만큼 예약할 수 있고 인기있는 놀이기구 아틀란티스같은건 정말 1초만에도 마감이 되어서 3번 도전끝에 성공하기도 했어요 미리미리 해두는 것 추천해요 그리고 매직패스는 한번 예약했던 놀이기구를 또 다시 할 수 있고 3개를 예약할 수 있는데 3개를 그자리에서 몽땅 예약도 가능했어요 혹시 잘못한 예약은 취소도 가능했고 마감된 놀이기구들은 30분 단위로 또 풀려서 나오는데 매직패스라고 해서 줄을 하나도 안기다리는 건 아니였고 입구부분의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될 뿐 들어가서 10~15분 정도 대기하는 곳도 필요하다는 점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먼저 탄건 신밧드의 모험이었는데 보이는것처럼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프리패스로 바로 탈 수 있었어요 어렸을적 탔던 추억이 생생했는데 다시금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신밧드의 모험을 타고 바로 옆에 있던 바이킹을 탔는데 애버랜드는 한줄당 10명이고 그리 무섭지 않지만 꿀렁 거리는게 심해서 타고나면 좀 어지럽고 롯데월드는 한줄당 4명이고 굉장히 높게 올라가는 편이라 무서웠어요 대신 꿀렁 거림(?)은 애버랜드보다는 덜해요 바이킹 까지 타고서 이제 매직패스로 예약한 혜성특급을 타기위해 밖으로 나갔어요~ 밖으로 나갈때의 그 설레임과 트인 전경에 기분이 좋았답니다 (날씨가 더웠던것만 빼구요)
혜성특급을 타기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회전그네를 타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이것도 바로 탔는데 엄청 빨리 돌아가면서 회전도 많이 해서 시원하긴 했지만 많이 어지럽더라구요 어지러운 것 잘 못타는 사람에게는 비추합니다
그리고 바로 혜성특급을 탔는데 2분이상동안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서 오랫동안 즐거웠고 빠른 속도감에 휙휙 돌아가서 엄청 스릴 있었어요! 다 타고 나오니 소리를 너무 질러 보충할 것이 필요해서 음료를 먹으려 하니 수박주스와 아이스크림이 눈에 들어왔어요 우선 수박주스를 하나 시키고
나온 수박주스예요 실물과 똑같겠어 했는데 더 귀업게 우산 이쑤시개도 꽂아주고 시원하고 달고 맛있었어요
무더위여서 너무 더워 그늘로 피신해서 찍은 수박주스
그리고 오른쪽에 구슬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간식으로 그릴소시지도 팔고 있었어요 먹고 싶었지만 이날 복날이라 참았다가 맛있는 삼계탕 먹으려고 아이스크림만 먹었어요 코튼캔디 말고 더블초코가 먹고 싶어서 더블초코를 시켰는데 달고 시원하고 역시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과 수박주스의 투샷~
놀이기구를 타다가 구름이 예뻐서 찍은 퐁신퐁신한 하늘 사진
중간중간 아틀란티스를 예약하려고 열심히 들어갔는데 3번째 시도만에 매직패스 예약에 성공했어요
이날 전체적으로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굉장히 수월하게 탔어요
예약시간이 다되어서 들어간 아틀란티스! 초반부에 엄청 빨리 움직이고 급상승 급하락에 정신이 쏙빠졌는데 눈뜨고 타셔야 재밌으니 눈뜨고 타는걸 추천합니다~
아틀란티스까지 타고 집에가려던중 환상의 숲 앞에 예쁜 물고기들이 있어서 구경하러 들어갔어요
안쪽에도 예쁜 물고기들이 많겠지해서 들어갔는데 장수풍뎅이와 곤충들이 많아서 앞부분 물고기만 보고 나왔어요
이날 3시부터 6시반까지 신밧드의 모험, 바이킹, 회전그네, 움직이는 바이킹(?), 혜성특급 2번, 아틀란티스 요렇게 알차게 타고 나왔어요 평일에 갈 수 있으면 평일에 가는 것 추천해드리고 매직패스 꼭 활용하시길 바라요 :)
롯데월드 운영 시간 :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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