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 호주 경기결과 아시안컵 4강진출 하이라이트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열광적인 경기와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인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 그리고 4강 티켓을 차지한 순간에 대한 다각도로 살펴보겠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페널티킥 성공과 손흥민이 연장 전반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켜 한국이 2-1로 승리하였습니다.  손흥민의 결승골과 경기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봅시다.

 

 

 

1. 주요 경기 흐름

손흥민의 프리킥 역전 결승골

 

한국은 전반전에서 실점하여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서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스코어를 1-1로 돌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차올린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한국은 극적인 역전 승리로 4강에 진출하는 티켓을 획득하였습니다.

 

 

2. 전반전까지 점유율은 높지만 유효슈팅 0 

 

 

황희찬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여 왼쪽 공격수로 나서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오른쪽 공격을 맡았습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활약했으며, 포백 수비 라인은 설영우, 김영권(울산), 김민재, 김태환(전북)으로 구성되었고, 조현우(울산)가 골키퍼로 나섰습니다.

 

한국은 체력적인 열세 속에서 호주와의 경기를 치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120분 동안 경기를 이기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호주보다 이틀 늦게 16강전을 치러 90분 안에 승리를 거둔 상황이었습니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에서 공 점유율에서 70대 30으로 앞섰지만, 상대의 위험 지역을 공략하는 데에는 선수들의 움직임이 예리하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반에서 호주가 6번의 슈팅을 기록하는 반면, 한국은 단 한 번도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3. 첫 유효슈팅과 실점 또다시 나타난 빛현우

한국은 후반 시작 4분에 이강인이 첫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한국은 시간에 쫓기며 전반 42분에 결국 상대팀에게 실점하게 되었습니다. 호주는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구드윈이 발리슛으로 마무리하여 득점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이 위험 지역 근처에서 발생한 황인범의 패스 실수는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후반에 들어와서도 한국은 8분 동안 연이은 추가 실점 위기를 조현우의 선방으로 막아냈습니다. 마틴 보일의 헤더와 오른발 슈팅, 그리고 미치 듀크의 리바운드 발리슛까지 모두 조현우가 성공적으로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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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술적 변화

 

 

후반 25분에는 클린스만 감독이 조규성을 투입하고 이재성(마인츠)을 투입하여 팀에 변화를 주려고 시도했습니다. 이에 손흥민은 왼쪽으로 위치를 변경하고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팀의 전술적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후반 32분에는 황인범이 퇴장하고 홍현석(헨트)이, 그리고 후반 40분에는 김태환이 퇴장하고 양현준(셀틱)이 투입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은 위협적인 장면을 찾기 어려워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으로 돌파구를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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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돌파와  황희찬의 페널티킥 성공

후반 49분에는 손흥민이 골대 왼쪽으로 돌파하다가 루이스 밀러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황희찬은 페널티킥을 차서 후반 51분에 골대 왼쪽으로 슈팅하여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6. 연장 전반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과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

 

 

 

기세를 올린 한국은 연장 전반 13분에는 황희찬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볼 터치 실수를 자주 범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지만, 드디어 찾아온 세트피스 득점 기회에서 실마리를 잡았습니다. 손흥민은 오른발 감아 차기로 직접 슈팅을 골대 왼쪽에 꽂아 넣었습니다.

 

 

7. 호주의 퇴장, 김민재 다음경기 출전 불가

한국은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에이든 오닐이 황희찬에게 거친 태클로 인해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경기를 지배하며 득점 기회를 여러 번 만들었지만 결국 골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연장 후반 7분에는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가며 헛발질을 했고, 후반 10분에는 양현준의 크로스가 오현규(셀틱)의 발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날 김민재는 후반 46분에 대회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요르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맺음말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의 탁월한 활약은 축구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앞으로의 대회에서 어떤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만큼, 축구 팬들은 더욱 기대감에 차 있을 것입니다. 함께 뜨거운 경기의 순간을 되짚어보며,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 경기는 2월 6일 화요일 밤 12시 요르단과 4강전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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